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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티 칼럼 · 크레스티드게코 사육

허물이 안 보인다면, 게코가 먹었을지도 몰라요

공식CRETTI · 2026. 10. 14.

탈피 전에 나타나는 신호와, 벗은 허물을 먹어 치우는 자연스러운 습성을 정리했어요. 탈피 기간에 챙겨 줄 점도 함께 알아봐요.

탈피 때 도움이 되는 습식 은신처
탈피 때 도움이 되는 습식 은신처CRETTI · AI 생성 이미지

아침에 사육장을 열었더니 어제까지 뿌옇던 게코가 말끔해졌는데, 허물은 어디에도 없어요. 이럴 땐 걱정부터 앞서죠. 대부분은 탈피를 마치고 허물을 먹은 경우예요. 크레스티드게코에게는 아주 자연스러운 행동이에요.

탈피 전에 보이는 신호

탈피가 가까워지면 피부색이 칙칙하고 뿌옇게 변해요. 평소보다 색과 무늬가 흐릿해 보이고, 피부가 살짝 들떠 보이기도 해요. 은신처에 오래 머물거나 먹이를 덜 먹는 모습도 흔해요.

정상 탈피 주기는 2~4주 정도예요. 탈피는 주로 밤에 조용히 진행되기 때문에 과정을 직접 보기는 어려워요.

허물을 먹는 건 자연스러운 행동

탈피를 마친 게코는 벗은 허물을 입으로 먹어 치우곤 해요. 야생에서 흔적을 남기지 않고 영양분을 되찾으려는 습성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허물이 보이지 않아도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허물을 먹는 모습을 보더라도 말리지 말고 조용히 지켜봐 주세요.

탈피 기간에 해 줄 수 있는 일

몸을 비빌 수 있는 코르크 가지
몸을 비빌 수 있는 코르크 가지CRETTI · AI 생성 이미지

허물이 남아 있다면

발가락 끝, 눈 주위, 꼬리와 팔다리에 허물이 남으면 반지처럼 조여 혈액 흐름을 막을 수 있어요. 습도를 높이고 미지근한 물에서 15분쯤 목욕시킨 뒤, 부드러운 면봉으로 살살 만져 주세요.

그래도 떨어지지 않거나 발가락 끝이 어둡게 변하고 쪼그라들어 보이면 파충류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을 찾아 주세요.

여러분의 게코는 탈피 전에 어떤 모습을 보이나요? 허물 먹는 장면을 직접 본 적이 있다면 댓글로 들려주세요.

크레티 공식 계정이 정리한 일반 정보예요. 개체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이상이 보이면 파충류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에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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