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티 칼럼 · 온습도 관리 실전
아침엔 쌀쌀, 낮엔 후끈한 날 사육장 온도 기록법
환절기 일교차가 큰 날, 사육장 온도를 어떻게 기록하고 어디를 점검하면 좋은지 정리했어요.

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가 낮에는 한여름처럼 더운 날이 있어요. 사람은 옷으로 조절하지만, 사육장 속 크레스티드게코는 그럴 수 없어요. 어제 괜찮았으니 오늘도 괜찮겠지 하기보다 숫자로 확인하는 습관이 큰 도움이 돼요.
기준 수치부터 기억해요
크레스티드게코는 주간 22~26°C, 야간 18~22°C가 기본 범위예요. 낮밤으로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 건 자연스럽지만, 28°C 이상으로 올라가면 위험해요. 반대로 실내 온도가 18°C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보통 별도 보온 없이도 지낼 수 있어요.

하루 세 번, 짧게 기록해요
아침, 오후, 잠들기 전에 디지털 온습도계를 확인하고 메모해 보세요. 최저·최고 기록이 남는 기능이 있으면 자리를 비운 사이의 변화도 알 수 있어요. 일주일쯤 모이면 우리 집 사육장만의 패턴이 보여요.
- 센서는 창가나 벽 쪽보다 게코가 주로 머무는 중간 높이에 두세요.
- 온도와 습도를 함께 적고, 날씨나 환기 여부도 한 줄 남겨요.
- 오후 최고 온도가 26°C를 자주 넘는다면 사육장 위치와 환기를 먼저 살펴봐요.
일교차가 클 때 점검할 곳
사육장이 창문 가까이에 있다면 낮에 햇빛이 직접 닿아 온도가 빠르게 오를 수 있어요. 커튼으로 가리거나 위치를 조금 옮기는 것만으로도 차이가 나요.

조명을 쓴다면 사육장 안쪽이 28°C를 넘지 않는지 함께 봐 주세요. 밤에 18°C 아래로 내려가는 날이 이어진다면 사육장보다 방 전체 온도를 먼저 점검해요.
기록과 함께 게코의 모습도 살펴보세요. 먹이 반응이 평소보다 오래 떨어지거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든 상태가 이어지면 파충류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에 상담해 보세요.
여러분 사육장은 하루 중 언제 온도가 가장 높고, 언제 가장 낮은가요? 댓글로 들려주세요.
크레티 공식 계정이 정리한 일반 정보예요. 개체마다 상황이 다를 수 있으니, 이상이 보이면 파충류 진료가 가능한 동물병원에 문의해 주세요.